자연 생태

큰꽃 으아리와 작약이 지고

노당큰형부 2025. 5. 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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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5월인데

뭐가 그리 급할까?

노랫말처럼 화무 십일홍이라 그런 걸까?

 

큰 꽃으아리가 지더니

꽃술만 남았고

 

무성하던 작약도 세월이 흐름에

꽃잎을 떨구는 모습을 보니

이 또한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박문규의 정원에 꽃이 없을 리 없듯

꽃 중에 꽃 화무십일홍과 관계없다는

화초 양귀비(속칭 개양귀비)가

그 자리를 대신해

피워 주고 있다.

 

그리고...

마약용 양귀비

뭐가 달라도 다르다더니

 

화초 양귀비와 다르게 줄기에 털이 없고 잎이 매끈합니다

보이면 바로

뽑아 버리기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르는데

어느 날 꽃이 피어 자태를 자랑하길래

놔두고 구경하다가 형사에게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아 벌금을 낸 경험이 있다는...

 

 

줄기와 잎이 반질하고

매끄러우면 마약용 양귀비입니다

당장 뽑아 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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