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는 맛
동안거 먹는 것이 남는 것
노당큰형부
2024. 1. 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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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과 2월에 할 일은
고추 장다리 담배 몇 가지 종묘를 구해
하우스에 파종하여 발아시키는 일만 있기에
농가의 冬安居(겨울 휴가)는 짧고도 길다
1월 말경 고추파종 하루
그리고 2월 말에 발아된 고추 가식
2월 초에 담배 파종 하루를 하면
2월 말 까지는 완전 휴가다
봄부터 가을까지 10개월을 수고한
농가의 가족들은
오늘도 마을회관에 모여 휴가를 보내며
먹는 즐거움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완전 파라다이스 🤗🤗"
1월 노인회 모임은 도토리묵 무침과 닭 볶음탕
곁들이 메뉴로 먼저 나온
도토리 묵은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것으로
육질이 쫀득하고 쓴맛이 전혀 없어 주는 대로 다 먹는다
닭이 나오기전에 벌써 얼큰하게 한잔으로 시작▼
그제는 곱창구이
어제는 삼겹살
오늘은 어죽
토끼탕
솥뚜껑 삼겹살
어죽
술꾼 7~8명이 소주 한 상자를 하루에 먹어 치우는
살 맛 나는 겨울 방학
한마디로
冬 安 居
卯 湯
2022년 겨울까지 이 어르신들이 유모차 밀며 오가던 회관 가는 길 다리보다 1.5m 얕아진 다리밑의 마을회관 주차장도 없고 정자도 없어지고 군에서 다시 지어 준다고 하고는 30평 마을 회관을 평당
bmkmotor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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