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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규의 정원엔
옮겨 심은지 3년된 대추나무가 두 그루 있답니다.
대추나무는
나무가 휴면기에 들어가는 겨울철에 웃자람을 막기 위해
이렇게 과감하게
가지를 잘라 냅니다.

대추는 묵은 가지에서 나오는 새 순이 움트고
가지를 뻗으며 잎을 내고
꽃을 피운다 원 안의 작은 돌기 ▼

6월 중순경
이 달콤한 향기가 어디서 날까?
향기 나는 곳을 찾아가 보니 혹한의 겨울을 견뎌낸
대추나무가 새 가지가 자라 무성하게 푸르르고

움튼 순에서 새로 뻗는 가지마다 연한 연두색 꽃이 피는데
그 향기가 정말 좋답니다.




대추는 바로 꽃 밑에 연한 연녹색의 열매를 맺는데
이것이 굵어지며 검붉은 색으로 익어 갑니다.

아~ 이 달콤한 향기여~


대추꽃은
5mm 정도로 작고 화려하지 않지만 ▼

6~7월 사이에 새로 나온 가지에
피는 꽃으로 달콤하며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기를 발산하지요
대추꽃 향기는 섬유 유연제처럼 맑고 달콤하며 매력적이에요
대추꽃 꽃말은
"처음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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