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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집안일

가족에게 돌아온 지팡이

by 노당큰형부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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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활짝 핀 무궁화를 보며 세째 아우의 경찰관 퇴임식이 생각나

조선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백업 받지 않아 생 고생을 하며 찾아 와

리메이크합니다.

 

      

2015,04,30,11:00
 
수원
중부경찰서.
 

강당 안엔

국기에 대한 경례가 근엄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수십 성상을

춥거나 덥거나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오로지 호국 치안과 국민의 지팡이로

몸바쳐 살아온

경감 3명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 노당과, 첫째 아우▼, 그리고  셋째 아우▼)

 

한 여자의 남편이며,

아버지이며 자식이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늘 신변의 상해에 대한

혈육들의 염려 속에 보내온 세월 30여 년의 고행을

어찌말로 표현을 다 할꼬.

책으로도 다못쓸 수많은 사연들을…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못다 한 책임과 사랑을 다하며

남은 제2의 인생을 즐겨 누리기 바라며

 

형으로서의 바람은

 

"그동안 정말 수고했다

이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거라!!!"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방방곡곡에 피는

그 아름다운 꽃은

 

내 동생과 형인 나의가슴에 늘 아름답게 피어있을지니

너의 어깨에 잎사귀가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그리고 마침내 숭고하고 아름다운 무궁화꽃이

너의 가슴에 피는 모습을 지켜보았지…

 
 

네가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견디며 나라를 지켜준 덕분에

국민들과

가족들의 행복이 충만했었으니

그 감사함에 축배를 올린다.

 

영원히 시들지않는 무궁화를 위하여~~
 
"박성규 경감화이팅~~"

                                                                         

                                                    (시몬스,노당,셋째 ▼  ▼  ▼)

 

 

지금으로 부터 7년 전에 노당의 3째 아우가 대한민국 국민의 지팡이로서

    책무를 명예롭게 끝내고 가족들의 품에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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