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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살(矢) 내던 달

by 노당큰형부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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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發矢(발시)
 

10년 전 이야기다

활을 놓은지 1년쯤 되었나 싶다,

아니 몇달에 한 번쯤은 활을 내보았으니 1년은 안되었는데

얼마 전 TV프로에 국궁대 양궁(컴파운드) 대결을 방영한 바 있었는데

국궁이 이기는 것을 보았다.

 

노당의 활

좌로부터 화살은 빼고

수렵용 컴파운드, 국궁(제일), 국궁(가야), 수렵용 석궁

 

그 프로를 시청하면서 온몸이 근질거리고 활터 생각이 간절하여

도저히 주말 시간을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오전에 시몬스와 오손 도손 매실을 따서 진액을 만들고

 
점심 식사를 마치자 마자
노당의 소속정인 태산정을 찾아갔다.

 

 
1번 과녁을 향해 살을 낸다.
과녁 까지의 거리145m 
먼저 風勢를확인한다.
 
"뒷바람이다"
과녁의 좌측변 상단 모서리를 조준해야 한다.
좌측 연장자순 右弓부터 발시(화살을 내 쏘는것)한다
 
1번 궁사 발시..

 

2번 궁사 발시

 

3번 궁사 노당이 발시

 

 

됐다…

그리고 2~2.5초...

 

관중~!!!

紅深에 관중하고 튀는 노당의 하얀깃 화살.
과녁 아래엔 과녁까지 미치지 못한 화살들이 무수히 땅에 박혀 있다.

 

오랜만의 집궁으로 줌팔과 깍지 손이 따로 놀아 겨우 40시 20중을 했다,

25시 25중 하던 그 시절(3년 전)이 그립다.

다음 4번 발시...
그는 노당과 동갑이며  좌궁(각지손이 좌수)이다.
 
그때 "리빙 TV" 인터뷰 모습

 

 

리빙 티브이에  2분 정도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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