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맑은물5 "삶" 2010년 사람들 왕래가 잦은 곳 돈을 쓰거나 받는 장소 그리고 시장의 한쪽 끝 거기엔 노당이 있었다. (10월 29일 김포 하성 시장) (10월 30일 강화 함허동천 오름길) 11월 27일 12시 (김포 대곶면 대곶 농협 앞길) 마수거리도 못 했는데 점심은 먹지 말고 버틸까? 하다가 날은 차갑고 뱃속이 허~ 하니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기에 점심을 거를 순 없고 길 건너편 포장마차를 쳐다보니 빨간 천에 하얀 글씨로 내려쓴 정종, 어묵, 소주, 순대, 닭발이 보인다 (군 복무 시절 자주 찾았던 그 포장마차? 이건 완전 환상이다) 순간 결심이 섰다 "그래 소주 한 컵 하고 어묵 두 조각이면 요기는 되지" 하며 허기를 채우기도 하고 어느 날은 점심에 자리를 비울 순 없으니 노당의 사업장인 좌판으로 배달시킨 자.. 2022. 11. 1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