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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와 함께 걷다가
개울가에 무허가로 자리 잡고
신고 없이
서식하는 해바라기과의
뚱딴지(돼지감자)가 노란 꽃이 핀 것을 보았다
무허가였기에
가을철 마을길 예초작업중
청년들의 예초기에 무참히 잘려 나갈 번한
위기가 몇 번은 있었으리라
그 위기를 벗어난 돼지감자에게
노당이 한마디 했다
"뚱딴지야 이제 그만 면사무소에 가서 토지대장 등록하고
자리 잡고 함께 살면 안 되겠니?"
무더위로 인해 두 달여를 쉬었던
걷쥬하는 길 아침
하늘아래 뚱딴지가 해를 바라기 하며
유난히 곱게 꽃을 피워 냈다
2024,10,02
돼지 감자가 해바라기과 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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