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자연 생태51 억새의 꿈 꿈꾸는 억새 / 노당 큰형부 가을 날의 환희에 젖어 꿈꾸는억새 가을 바람에 몸을 맏겨 너울너울 춤을 추자 지난 여름날의 파란 청춘이 늦 가을 차디찬 긴긴 밤을 숨어 우는 바람 소리에 장단 마춰 남 몰래 울더니 반짝이는 네 모습은 아직도 흘리는 아롱아롱 맺힌 눈물 방울인가 서산에 해 지거든 온 종일 낯바람에 시달렸던 얼굴마다 홀씨를 품어 안고 잠 들어 꿈을 꾸거라 이제 날이 밝아오면 동녘에 찬란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하얀 얼굴로 바람 장단에 따라 다시 춤을 추거라 글,사진 / 노당 큰형부 억새도 밤엔 잠을 자건만 예전엔 그것을 몰랐었다. 숨어 우는 바람 소리 https://youtu.be/qz8hut-f22o 2022. 10. 25.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