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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4월 중순
이유 없이 목 왼쪽 안에서
도토리만 한 돌기가 잡히더니
이거? 혹시 암이 아닌가?
겁을 먹고 그 돌기를 2주를 통원 치료 했으나
소멸되지 않고 점점 커지더니
살구 만한 돌기가 만져졌다
이목구비가 훤하다고 했던가?
창피함을 참고
시몬스와 인천 가는 길에
연세짱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진찰을 받았더니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을 빨리 찾아가라고
진료의뢰서를 발급해준다
순천향 병원에서
종합 검사를 하고 "새열낭종"으로 확진받고
입원 수술을 했다
2023년 5월 26일 오전 8시
목을 절개하고
청계알 만한 살 덩이를 축출한 후
같은 날 오전 11시 마취에서 깨어나고
탱탱 부은 목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입원 4일 만에 퇴원
그리고
23년 6월 8일 일상으로 돌아왔다
1년이 된 이제
주름 같은 흉터 하나와
뇌로 올라가는 목신경
몇 개가 끊어져 상처 부위 피부가 감각은 둔 해졌지만
외관은 이렇게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위험을 확진해 주신
인천의 연세짱 ENT 조정일 원장님과
순천향 병원의 수술을 집도 하신 교수님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박문규의 정원이
T 블로그의 미숙한 운영이 불만으로
네이버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그 後 1년뒤 지금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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