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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반세기를 노당과 같이 살아온 시몬스
그녀가 흐려지는 눈을 고치고자
노당이 수술했던 예산 군청 앞의
서울 안과에서 치료와 수술을 했다
시몬스가 어제 백내장 수술을 하는데
진단실, 수술실까지
그를 픽업하며 보호자로서 당당하게 그러나 종종 따라다녔다
09:23 수술실 입실
09:50 수술실에서
퇴실로 수술은 OK 만족
누구도 하는 수술이지만
누구보다 안전하고 편하면 좋겠다
내가 아니면 누가 그를 지킬 것인가?
수술이 끝났다
회복 시까지 며칠은
노당이 시몬스의 길 잡이가 될 것이다.
모처럼 예산에 가족들과 오셔서 잠시 짬을 내어
노당을 보고자 찾아 주신
불친 노병 부부님에게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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