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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산다

삽교 맛집 두리 곱창

by 노당큰형부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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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의 곱창 골목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9월 23일 12시

우리 마을 元老 모임인 "七七會"가

유명하다는 삽교의 곱창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5명이 찾아간 "맛집"

그 앞에 서성이며 늘어선 손님들

접수를 하고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니...

 

우리 일행 칠칠회가 25 km를 달려 찾아온 "맛집"

5명이 모두 30분은 기다릴 순 없다며

맞은편의 한산한 "두리곱창"집의 문을 열고 입장했다.

 

넓은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곱창집이다

점심 시간이건만 너무 한산한...▲

 

텅~ 빈 그러나 내실에 손님이 몇 테이블 계신다▲

 

깔끔한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넓은 홀이 복잡하지 않아 좋았다

파티션으로 자리를 가려준 곳에 자리를 잡고

 

약간 분주한 듯 행주질을 하는 조금 묵묵한 홀 아주머니의 물음에

우리 5명이 전골 "大" 35,000원을 시키고

밥 4 공기에 추가로 우동사리 2개를 주문했다

 

5명 모두가 일성으로

"어제 맛집에서 먹던 그 맛보다 더 좋다" 

앞으론 이 집을 단골로 하자는 의견의 합의를 보았다.

인상에 남는 두리곱창 여사장님의 밝은 얼굴▲

 

노당이 사장님에게 맛이 더 좋은데 왜 손님이 적냐고 물었더니

글쎄요 왜 그럴까요? 하고 되묻는다

노당의 생각을 알려줬다

"홀 써빙하시는 분이 아무리 바빠도 손님에게

더 친절하게 미소를 보여 주어야 한다"

고 했더니 알려 주어서 고맙다고 하신다

 

이후 2일 뒤인 9월 25일

다시 두리 곱창에 전화로 5명 예약을 하고

12시에 도착한 우리 5명 노당과 시몬스, 유나 내 2, 무진 1, 이 들어가니

사장님이 첫눈에 노당을 알아보신다😊😊

손님이 앉아 있는 곳을 피해 주방쪽 모습을 잡고▲

 

지난번과 같이 돼지 곱창 대(大) 하나와

공깃밥 4, 국수사리 1, 맑은 물 2병을 주문했다

 

예약이라 바로 세팅이 되었다

 

 

노당은 한번 먹고는 아무리 맛이 좋아도

맛집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최소 두 번은 확인,

밥 보다 소면을 좋아 하는 노당의 앞 공기▲

 

고소한 곱창과 소면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일 때

그 맛은

우리 같은 "맛객"에게 파라다이스가 이곳이라고 알려주는 듯

 

사장님이 직접 홀을 돌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며

그릇이 빈 사이드 반찬을 리필을 해 주는 모습이 친절하고 보기 좋다.

 

곱창이 연하고 국물은 고소하니 이보다 더 좋은 맛은 없지

게다가 값까지 착하니 가성비가 좋다

 

5명이 곱창전골에 맑은 물 두병까지 배불리 먹고도

1인 1만 원도 안된다.

모두가 궁굼 해 하는 가격 가성비가 완전 KTX급

 

오늘 "두리곱창"을 처음 맛본 우리 일행 모두

"두리곱창"을 단골로 삼겠다고 한다

그럼요 맛집이 많은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 되었으니 이 또한 경사로세

 

 

노당도 "두리곱창"을

삽교 곱창골목 "맛집"으로 강추~~!!!

"👍"

 

"두리 곱창의 성업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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