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의 곱창 골목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9월 23일 12시
우리 마을 元老 모임인 "七七會"가
유명하다는 삽교의 곱창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5명이 찾아간 "맛집"
그 앞에 서성이며 늘어선 손님들
접수를 하고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니...
우리 일행 칠칠회가 25 km를 달려 찾아온 "맛집"
5명이 모두 30분은 기다릴 순 없다며
맞은편의 한산한 "두리곱창"집의 문을 열고 입장했다.
넓은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곱창집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 넓은 홀이 복잡하지 않아 좋았다
파티션으로 자리를 가려준 곳에 자리를 잡고
약간 분주한 듯 행주질을 하는 조금 묵묵한 홀 아주머니의 물음에
우리 5명이 전골 "大" 35,000원을 시키고
밥 4 공기에 추가로 우동사리 2개를 주문했다
5명 모두가 일성으로
"어제 맛집에서 먹던 그 맛보다 더 좋다"
앞으론 이 집을 단골로 하자는 의견의 합의를 보았다.
노당이 사장님에게 맛이 더 좋은데 왜 손님이 적냐고 물었더니
글쎄요 왜 그럴까요? 하고 되묻는다
노당의 생각을 알려줬다
"홀 써빙하시는 분이 아무리 바빠도 손님에게
더 친절하게 미소를 보여 주어야 한다"
고 했더니 알려 주어서 고맙다고 하신다
이후 2일 뒤인 9월 25일
다시 두리 곱창에 전화로 5명 예약을 하고
12시에 도착한 우리 5명 노당과 시몬스, 유나 내 2, 무진 1, 이 들어가니
사장님이 첫눈에 노당을 알아보신다😊😊
지난번과 같이 돼지 곱창 대(大) 하나와
공깃밥 4, 국수사리 1, 맑은 물 2병을 주문했다
예약이라 바로 세팅이 되었다
노당은 한번 먹고는 아무리 맛이 좋아도
맛집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최소 두 번은 확인,
고소한 곱창과 소면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일 때
그 맛은
우리 같은 "맛객"에게 파라다이스가 이곳이라고 알려주는 듯
사장님이 직접 홀을 돌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며
그릇이 빈 사이드 반찬을 리필을 해 주는 모습이 친절하고 보기 좋다.
곱창이 연하고 국물은 고소하니 이보다 더 좋은 맛은 없지
게다가 값까지 착하니 가성비가 좋다
5명이 곱창전골에 맑은 물 두병까지 배불리 먹고도
1인 1만 원도 안된다.
모두가 궁굼 해 하는 가격 가성비가 완전 KTX급
오늘 "두리곱창"을 처음 맛본 우리 일행 모두
"두리곱창"을 단골로 삼겠다고 한다
그럼요 맛집이 많은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노당도 "두리곱창"을
삽교 곱창골목 "맛집"으로 강추~~!!!
"👍"
"두리 곱창의 성업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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