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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원예 영농

노당 큰형부가 박익점이 되었다

by 노당큰형부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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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宣公 文益漸

(충선공 문익점)

(1329년~1398년)

 이분은 정치인이며 관료이며 학자로서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오며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붓 뚜껑 속에 숨겨 가져온 분이라고

우리는 국민학교 시절에 배웠지요

 

그 시대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었고

삼베로 짠 거친 섬유 직물 또는 중국에서 수입해 온

옷감으로 의복을 어렵게 해 입었던 시대라

 

문익점 공의 목화씨 보급으로 조선의 의복 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이지요

활짝 펴 터지는 목화▲

 

그러나

세상이 발전을 계속하면서

면(목화로 만든 직물) 직물은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목화 영농 사업도 도태되고 있는 중인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2024년 10월 14일

시몬스와 "걷쥬"를 하던 날 아침 마을 길가에 하얗게 핀

목화 두 송이를 발견하고

 

박문규의 정원에 木花를 심고 싶어서

이것을 채집 해와 건조를 하고

 

어제 그 씨를 採種 했다

 

씨를 빼내는데 저 가느다란 섬유질이

정말 질기고 잘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것을 실로 만들고 날실,씨실로 직물을 짜면 바로 廣木이라 했지요

 

(광목 : 천이 질기고 부드럽고 포근함)

크기 5~7mm의 타원형 목화씨 ▲

 

 

그래서

노당 큰 형부가 오늘 문익점이 아닌

"박익점"이 되었다나

뭐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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