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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宣公 文益漸
(충선공 문익점)
(1329년~1398년)
이분은 정치인이며 관료이며 학자로서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오며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붓 뚜껑 속에 숨겨 가져온 분이라고
우리는 국민학교 시절에 배웠지요
그 시대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었고
삼베로 짠 거친 섬유 직물 또는 중국에서 수입해 온
옷감으로 의복을 어렵게 해 입었던 시대라
문익점 공의 목화씨 보급으로 조선의 의복 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이지요
그러나
세상이 발전을 계속하면서
면(목화로 만든 직물) 직물은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목화 영농 사업도 도태되고 있는 중인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2024년 10월 14일
시몬스와 "걷쥬"를 하던 날 아침 마을 길가에 하얗게 핀
목화 두 송이를 발견하고
박문규의 정원에 木花를 심고 싶어서
이것을 채집 해와 건조를 하고
어제 그 씨를 採種 했다
씨를 빼내는데 저 가느다란 섬유질이
정말 질기고 잘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것을 실로 만들고 날실,씨실로 직물을 짜면 바로 廣木이라 했지요
(광목 : 천이 질기고 부드럽고 포근함)
그래서
노당 큰 형부가 오늘 문익점이 아닌
"박익점"이 되었다나
뭐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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