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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밖으로 봄이 오는가?
한 겨울 드세었던
눈보라에
싸여 온 잔설을 녹이는 2월의 해가 떴다
포근 함 때문이겠지
눈이 녹으며 흐르는 물이
마당을 적시는데
가는 세월 아쉬워 흘리는
그 물은 눈물인가?
눈 물인가?
...
우리 집 마당에 찾아와
비치는 따듯하고 밝은 빛
멀리 계시는 비말님, 이슬님, 진희님, 줄리 님, 프시케 님
유화님 오를리님 하얀 뭉게구름님
그리고 로마병정누님 들꽃님과 아연님 석화님 유유님 단천님 데누님
작은 들풀님 효선 님 안나 님 산울림님 강춘형 님 대표형님
노병님 네비님 풀피님 하기님 조약돌님 빅마마 님 제시카 님 수처제
강단테님 오공형님 조약돌님
명화아씨 노인장대님 황금성님 제니 님 외 여러분에게
이 빛을 받아 보내 드립니다.
혹시 빠진 사람 없나요?
이름을 톡으로 보내주세요
포근하고 따듯한 봄을
택배 보내드리겠습니다.
택배 추가 합니다
JB님, 허동님, 꼬끼오님, 금강조아님 상록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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