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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해동하고
녹은 얼음물 맑게 흐르니
봄이 내게 묻길래/노당큰형부
봄이 내게 이제 와도 되냐
묻는다
내가 말했다
꽃바람
살랑살랑 불고
굳게 닫힌 저 들창문
살짜기 열리고
그 틈 사이로
덴드롱 이파리가 보이면
그때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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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해동하고
녹은 얼음물 맑게 흐르니
봄이 내게 묻길래/노당큰형부
봄이 내게 이제 와도 되냐
묻는다
내가 말했다
꽃바람
살랑살랑 불고
굳게 닫힌 저 들창문
살짜기 열리고
그 틈 사이로
덴드롱 이파리가 보이면
그때 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