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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대화
야간 고교생이던 1964년 여름 인천의 자유공원
이 날 쓴 시
"대화" 가
경기도 백일장에서 입상을 했다
(시를 쓰던 그날, 교감 선생님이 잡아준 모습)
53년전 육군 추억록 속의 모습은
꿈속의 일처럼 생각되고
그로부터 53년후 현재
낡아도 너무 낡은...
이제는 진력을 다하여 일을 하고 깡으로 버티며 살아 간다
누군가 그러더라
힘들면 젖먹던 힘까지 다 쓰라고...
그래서 그랬지 젖먹던 힘도 다쓰고 이젠 정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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