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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집안일

손주와 왕 할머니

by 노당큰형부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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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문

유 세 차~ 정유년 정월 초 아흐레 어머님의 기일을 맞아

정성으로 만든 음식과 향기 좋은 술을 준비하고

아버님 어머님의 자손들이 모두 모여 읍소합니다.

그동안 두부께서 평안하셨는지요

 

생전에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시며 고생하신

모든 번민을 버리시고

이제 두 분께서 영겁의 세월을 행복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모인 자손들이 두 분을 사모하는 아름다운 마음 느끼시고

따듯한 음식과 향기 좋은 술

음향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십시오. 

 

자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3배를 올리고 또 올립니다.

 

 정유년 정월 초아흐래

자손 일동.

 

 

 

 

 

 

"할아버지 뭐하시는 거예요?"

"음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엄마에게

그동안 잘 계셨냐고 편지 쓴단다."

 

"할아버지의 엄마요?"

"그래 수아,주아에겐 증조모님(왕 할머니)이시지..."

 

어머니~~ 증 손녀가 귀여우시죠?

엄마의 안부를 묻네요

 

엄마

새하얀 무명 모시적삼이 잘 어울리시던

참으로 고우셨던 우리 어머니.

 

 

엄마

어머니...

어머니  저희를 남기고 가신지

벌써 6년이 되었군요.

세월 참 빠르지요?

 

다시 뵈 올 때까지 평안하십시오.

2022년 8월

큰 애 문규 올림.

 

 

※ 며칠 전엔 택현내 1만

그제는 재나내 1만 2천 어제는 우리집 6천 배추 심고 지쳤는데

오늘(8월 28일)은 뒷집 배추 1만 5천 포기를 심는 날입니다

시간이 없으므로 보내 주신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지 못함을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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