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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집안일

시몬스의 생일

by 노당큰형부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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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수요일은 17:00에 퇴근한다.

우리 회사 "태양산업"의 규칙이다.

 

시몬스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왜~ㅇ!~~~~

달려갔다.

 

음력 12월 15일 오늘 시몬스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다

 

주방에서 저녁을 짓고 있는 시몬스에게

맛있는 것 먹으러 나가지? 했더니

"어디?"

"당신 먹고 싶은 것 찾아서"

 

그리고

동네 백악관(WHITE HOUSE)을 찾아갔다.

 

 

시몬스도

노당도 좋아하는 왕갈비

 

소주잔은 옆에 모셔놓고

맑은 물(소주) 한 컵을(한 병이 두 컵 나온다)

원샷~~!!!

 

고기만 먹을 수 있나?

곡기도 좀 먹어야 한다고 후식으로 비빔냉면

 

쥔장에게

카메라를 내주며 슈팅을 부탁하고 포즈!

"김치~~~" 

 

후식 냉면도 깔끔히 비우고

 

노당은

맑은 물 한병 비우고

 

남는 건?

 

남는 건 집에서 기다리는 순돌이가 잘 먹는

맛갈비 😋😋😋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배부르다며 헉헉 거리는

시몬스에게

귀엣말로

 

"생일 축하해"

했더니

되 오는 응답이

"고마워요,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ㅋ~~😊😊

우리 사랑, 너무 오글 거리나?🙄🙄🙄

 

 

 

 

※ 어제는 이웃집 배추 심어주고 지쳤는데

오늘(8월27일)은 우리집 배추 6천 포기를 심는 날입니다

시간이 없으므로 보내 주신 댓글에 일일히 답글을 달지 못함을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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