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
미국 서부 북텍사스에서 온신 손님에게
걸맞은 동요 한곡
"고향의 봄"을 마지막으로 연주하고
10월 2일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산발적으로 몇개의 계음이 삑 소리가 나거나
혼탁한 무음이 발생하여 노당을 당황케 했다
리드가 잘못되었는 줄 알고 두 개나 더 바꿔 보았지만
증상은 여전하고
안 되는것은 조상 탓이라듯
날이 갑자기 선선해져 색소폰이 옴츠러든 것이 아닐까?
하는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하루 놔두면 기사회생 할라나?
하며 하룻밤을 침대에 눕혀 두었었지
10월 4일
다시 넥을 장착하고 불어 봐도 증상은 여전,
노당의 색소폰 입문을 도와준 색소폰 동아리 선배와 통전하고
1차 그분을 찾아가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이 확실하다며
서산시 덕지천로의 관악기 수리공방을 알려준다
행여 왜 악기를 이지경으로 만들었냐며 핀잔을 듣을까
내심 걱정 했는데 아니어서 천만다행.
그 자리에서 집에서 기다리는 시몬스에게
같이 가자고 통전하고
같이 찾아간 그곳
이분의 능력 그리고 자격
벽에 붙은 자격증과 학위증을 허락을 받고 촬영했다
15:55경 도착하여
증상을 이야기하며 악기를 받고
위아래를 세심히 진찰을 하더니 큰 이상이 아니라며
조금 손보면 잘 퇴거라는 말에 노당과 시몬스가
한시름 놓았다.
내시경인듯,카메라를 관 안에 넣고 검사하며 색소폰 뚫린 구멍마다
살피고 조정한다
수리에 걸린 시간 15분 정도
그이가 넥을 장착하고 그 만의 점검
발성을 내는데 소리가 우렁차고 굵은 것이
내 것이 아닌 듯 더 멋있는 음색이 느껴진다
수리가 끝나고 노당이 "쏠 파 미 래 도"를 아래로 위로
불어 보았더니
노당의 색소폰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완전 짱~~!!!이다
수리비 겨우 3 만원, 이렇게 저렴하다니
증상에 따라 2~5만 원까지 받는단다
노당의 악기 색소폰은
이렇게 좋은 의사를 만나 응급치료 즉석에서
잘하고 바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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