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3일 인수한
노당의 운송담당 포터 트럭
시골 초보 농사꾼과 동거동락한 지 5년에 한 달 모자라고
주행거리 39,970km
한 달쯤 되었을까?
지난 8월에
~70km 정도로 주행을 하는데 이상하게 핸들이 떨고
가속을 하면 차 앞부분이 공중에 뜬 듯
기분이 안 좋기 시작했다.
가속하며 100km 이상 달리기라도 하면
차 앞부분이 중심을 못 잡고 히떡 거린다고 하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시몬스가 운전하면서도
"이 상태로 차를 계속 탈 거야?"
하고 묻는다
노당 자신이 카 매니저(Car Manager)가 직업이었던
시절이 15년 정도 있어서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상황을 주시해 본다.
1, 타이어 편마모
앞 타이어가 바깥쪽으로 편마모 되었고
뒤 타이어는 안쪽 것이 마모가 심했다.
2, 공기압 불일치
공기압은 타이어 뱅크에서 체크했으니
이상 없고
3, 조향장치 이상
2023년도 3월 10일 1차선 마을길을 저속 주행 중
방향을 놓치고 도로변의 논으로 구를 뻔하며
전봇대에 박치기를 한 적이 있었기에
조향장치가 아니면 타이어가 이상이 있을 것 같아
당시 정비를 했던 그 정비공장으로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상태 점검차 시운전을 하고 돌아온 기사가 노당을 부르더니
자동차의 상태를 보여 준다
뒤쪽 타이어 안쪽 바퀴가 세상에~~~
어떻게 이런 현상이...
요즈음 갑자기 심한 떨렸음을 생각하니 저 상태로 며칠을 탄 것 같다.
저 구멍으로 손바닥이 들어가네
마을 하천 공사로 인한 비포장 길을 하루에도 몇 번씩
왕복을 했기 때문일까?
기분이 안 좋아 뒷 타이어 4개를 모두
신품으로 교환했다.
다음날...
박문규의 정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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