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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내생각

저속에도 핸들이 떨었다

by 노당큰형부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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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3일 인수한

노당의 운송담당 포터 트럭

 

시골 초보 농사꾼과 동거동락한 지 5년에 한 달 모자라고

주행거리 39,970km

 

 

 

한 달쯤 되었을까?

지난 8월에

~70km 정도로 주행을 하는데 이상하게 핸들이 떨고

가속을 하면 차 앞부분이 공중에 뜬 듯

기분이 안 좋기 시작했다.

 

가속하며 100km 이상 달리기라도 하면

차 앞부분이 중심을 못 잡고 히떡 거린다고 하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시몬스가 운전하면서도

"이 상태로 차를 계속 탈 거야?"

하고 묻는다

 

노당 자신이 카 매니저(Car Manager)가 직업이었던

시절이 15년 정도 있어서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상황을 주시해 본다.

 

1, 타이어 편마모

앞 타이어가 바깥쪽으로 편마모 되었고

뒤 타이어는 안쪽 것이 마모가 심했다.

 

2, 공기압 불일치

공기압은 타이어 뱅크에서 체크했으니

이상 없고

 

3, 조향장치 이상

2023년도 3월 10일 1차선 마을길을 저속 주행 중

방향을 놓치고 도로변의 논으로 구를 뻔하며

전봇대에 박치기를 한 적이 있었기에

 

 

조향장치가 아니면 타이어가 이상이 있을 것 같아

당시 정비를 했던 그 정비공장으로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상태 점검차 시운전을 하고 돌아온 기사가 노당을 부르더니

자동차의 상태를 보여 준다

 

뒤쪽 타이어 안쪽 바퀴가 세상에~~~

어떻게 이런 현상이...

요즈음 갑자기 심한 떨렸음을 생각하니 저 상태로 며칠을 탄 것 같다.

 

저 구멍으로 손바닥이 들어가네

 

 

마을 하천 공사로 인한 비포장 길을 하루에도 몇 번씩

왕복을 했기 때문일까?

 

기분이 안 좋아 뒷 타이어 4개를 모두

신품으로 교환했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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