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잘못으로 피해 입은 참깨

 

 

2023년 참깨 농사는 시왕천 공사 때문에

망쳤다

 

700여 모종을 밭에 옮겨 심고

 

6월 말경 꽃이 피기 시작하던 참깨가

시왕천 인접한 집 앞 도로를 공사하며 공사자들이

배수로를 조성해주지 않은 덕분(?)에

2023년 7월 11일 

 

박문규의 정원 옥토가 물바다가 되며

참깨 밭이 물에 잠기는 수해를 입었다

 

수해 당일인 2023년 7월 11일 오전

시왕천 공사 감리 단장에게 수해 사실을 전화로 신고했더니

바로 직원들이 출동해서 현장을 확인하고 삽으로

일단 배수가 되도록 임시 조치를 하고 돌아갔다

 

 

예산에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수해를 당하고

7월 28일 불이야 불이야

배수로를 공사했다

 

그러나

물에 잠기지만 않았다면 예상 수확량이 30 여 kg 이상이었는데...

출동한 감리 단원들에게 현장에서 구두로 참깨의

피해 실상을 말은 해 주었다

 

잘 자라던 참깨 700 포기가

몇 시간 물에 잠겼던 이유로 이렇게 부패하여

썩어 나갔고

 

시몬스와 노당은 참깨 한 톨이라도

건져 보려고 죽은 참깨를 베어 하우스에서 건조를 했으나

 

한 톨이라도 더 건져 보려고 하우스에 애지중지하며

건조하고 얻어낸 쭉정이뿐인 참깨를 보니

너무나 허탈하다

 

수확한 전부가

에~게~게~

요것뿐이다...

 

 

시몬스와 노당은

이런 상황을 어찌 감내해야 할까?

너무 허탈하여 하늘만 처다 본다

 

감리단이 보상해 줄 건지

시공사에서 보상할 건지

예산군에서 보상해 줄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