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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12일 간의 신경전 그리고 3일간의 戰鬪

by 노당큰형부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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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군수님 한번 와 보십시오 (tistory.com)

 

예산 군수님 한번 와 보십시오

평화롭던 우리 마을과 노당의 집이 시왕천 정비로 인해 주민들도 노당도 불편과 불만이 적지 않다 주민을 위한 공사인가? 설계사를 위한 공사인가? 다리를 위한 공사인가? 심지어 도로가 높아짐

bmkmotor3.tistory.com

 

 

 

2023,11,24 박문규의 정원 진입로가

1.5m 마당보다 너무 높아지기에 수시로

낮춰 달라고 했건만 막무가내라...

참다 못하고 자동차로 길을 막고 시위했더니

진출입 부분의 도로를 20cm 정도

낮춘다고 해서 시위를 종료했고▲

 

 

 

11월 27일

그들이 약속한 20cm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조금은 긁어내는 것 같기는 했다

 

그런데...

 

12월 5일 갑자기 설계대로 해야 한다며 진입로 구역만 20cm 낮아지면

달리는 자동차들이 자칫 전복될 위험이 크다며

진입로는 다시 높인다며 덤프 트럭으로 흙을 실어와 쏟으며 복토를 하는데

 

아 ~~ C~~!!!

또 눈에서 불똥이 튄다

 

 

하여 공사 감리단장에게 왜 약속이 틀리냐? 통전했더니

0.5초 만에 도착하여 위 사항을 설명을 하기에

"그러면 우리 차량도 사고 없이 진출입하게 경사를 완만하게 마당까지 지반을 높이라"

하고 합의를 했다

 

 

12월 6일 지들이 하지 않으면 내가 한다

높아진 진입로와 옆 화단 사이에 우수 배수관을

노당이 직접 구해온 150mm 흄관을 연결 매설 했다

 

12월 7일 동도 트기 전부터 마을길 아스콘 1차 포장이 시작되고▼

 

우리 집 진입로 여기까지 경사를 완만하게 낮추어 포장을 하고

건설사 책임 몫 1차는 종료▼

 

 

12월 8일 드디어 노당과 시몬스가 원했던 마당 아스콘 포장이

시작되고 작업자들이 땀 흘리며 일해주는 모습을 보며

고마운 마음이 생기더라니

 

노당이 "목마르지 않으시냐"며

설탕커피 8잔을 노당이 직접 타며 왼편으로 8번

반대방향으로 3번 저어서 따끈하고 달달하게 목을 축이게 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8일 오늘 여기까지 노당과 시몬스가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던

집 진입로 낮추기와

숙원이던 마당 아스콘 포장을 위해

하루 결근까지 하며 3일간의 戰鬪를 끝냈다▲

 

당연히 마당 포장 아스콘 자재비 176만 원은 노당이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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