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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명상과 내생각

예산 군수님 한번 와 보십시오

by 노당큰형부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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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우리 마을과 노당의 집이

시왕천 정비로 인해

주민들도 노당도 불편과 불만이 적지 않다

 

주민을 위한 공사인가?

설계사를 위한 공사인가?

다리를 위한 공사인가?

 

심지어 도로가 높아짐에 마을 회관은 사용을 못하게 되어

헐고 다시 지어야 함에도

보상 지원이 넉넉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백 년에 한 번 올 재해를 막기 위해 이렇게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백 년을 못 사는 주민들은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공사 전 옛 도로에서 촬영한

아주 평화로운 박문규의 정원▼

그리고 이제는 없어진 시왕교▼▼

 

시왕천 재해지구 정비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멀쩡한 모든 다리를 다 뜯어 내고

 

새로 만드는 다리는 기존 도로보다 1.5m 높아지며

우리 집 진 출입구도 따라 높아지는데

 

그저 흙을 쌓은 이 정도 높아지는 것도 우려되고

침수와 한겨울 눈이 올 경우 인마차의 진출입이 걱정되어

어필을 했답니다▼

 

알아서 피해 안 가게 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더니

 

도로가 조금씩 높아지고 돌연 11월 17일 부터

높이 만든 다리 높이에 맞춰 계속 도로를 1.5m까지 높이니▼

 

우리 집 앞 진출입구가 자동으로 1.5m

급 경사 낭떠러지가 되어 감에▼

 

노당과 시몬스가 드디어 폭발했다.

 

발끈하고 현장사무실→감리단장→

그리고 예산군청 안전관리과를 순서대로 찾아가 항의를 하며

도로를 낮추기 전엔 풀지 않겠노라며

우리의 차량으로 공사 중인 집 앞 도로를 막고

 

시몬스와 함께 군수님을 찾아 항의 하고자 갔으나

마침 군수는 자리에 없었다

 

노당의 집을 보고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된 공사라며

안타까워 하며

군수에게 항의 하거나 안되면 도지사에게 항의 하라고 한다...

...

 

아예 용산으로 갈까?

 

 

 

 

※시위에 사용한 문구 내용

 

공사 설계자님,

공사 주관자님,

그리고 군수님~!

 

당신의 집

당신의 입장이라면 이렇게 하도록 놔두겠습니까??

 

, 도로가 1.5m 이상 높아져 집 진입로 입구가 급경사가 되어 우천이나

     눈이 쌓이면 차량의 출입 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차고임을 알면서도 차고 앞 진출입을 막는 맨홀 공사를 감행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 농업용수 관을 폴륨관 높이에 맞추어 묻어 주기로 하고 공 사를 미루어 오다

      뒤늦게 묻으며 깊게 팔 수 없다며 70cm 이상 높게 매설했습니다

 

, 사왕천 재해 예상 지구 정비 공사가 주민의 아픔을 무시한 공사로서 오명을 쓰고

     끝나지 않도록 용단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이오니

이 순간만을 넘기며 공사를 진행하고 끝내겠다는 생각은 접으시고

숙고하시고 원만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 11 17

시왕 2리 도롯 가 주민 박문규 드림.

 

 

 

도로를 최소 50cm 낮춰 달라고

사람을 살려 달라고

주민을 위한 정비 사업이 사람을 죽인다고...

 

 

 

현장을 답사하신

군청 관계자와 감리단장 그리고

현장 기획 이사님  

 

약 2시간 후 노당을 찾아오신 현장 기획이사님 이 20cm를 내리고

경사를 완만하게 해 주면 어떻겠냐고 문의해 왔다

기획이사님과 감리단장님의 평소 관심에 감사하여 50cm 낮추라 요구한 것을

20cm로 낮추는 것으로 동의했지만

 

이번엔 정말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 가지는 않을까?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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