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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작품

거북이의 호기심

by 노당큰형부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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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길 옆에 쌓아 놓은 장작 더미에 눈에 들어오는 통나무 하나.

 

박문규의 정원 인테리어로 작품성이 있을 것 같아 얻어 왔다.

 

땔감으로 사용되어 없어질 번한 화목이

30년을 같이 보낸 거북의 보금자리로 재 탄생한다.

얻어온 나무에 틈(갈라짐)을 방지하는 도료를 바르고

외로워 보이는

거북이를 올려놓았고

 

작은 새가 둥지를 틀면 좋을

옹이구멍에

어떤 화초를 심을까 2개월을 고민하다가

채송화가 적당할 것 같아 이렇게 심었다.

채송화를 호기심으로 내려다보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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