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
박문규의 정원에 연못(蓮池)을
시몬스와 노당이 직경 72cm 고무통을 마당의 필요가 없어진 집수정에 묻어
화분을 만들어 수련 뿌리를 얻어 심고
그 해에 백옥 같은 수련 꽃을 보았다▼
그리고
2022년엔 고구마 만한 연 뿌리를 얻어
묻었더니
이렇게 살아 잎을 보여주더니▼
2023년 7월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연꽃을 두 송이 피웠다▼
그러나 호사다마(好事多痲)라던가
올 11월 배추 뽑으러 온 차량들이 교대로 고무통 연지를
파괴해 버렸다
아 ~ 이 늦가을에 백옥의 천사인 연에게 가혹한 현실이여~
마음 아픔이 계속 되고 있으니
노당은 이 연 화분을 복원해야 한다
그래서 그저께(11월 23일) 직경 72cm 크기가 똑같은
새 고무통을 준비하고
삽을 들었다
그 속에 굵거나 가늘거나 뿌리를 내고 살아온
蓮의 根(뿌리)을 몇시간 걸려 조심조심 움켜쥔 삽에
허리의 힘을 보태 떠내고(허리가 아프면 침 한번 맞으면 되고)
파손된 고무통의 진흙을 퍼내고
깨진 고무통을 시몬스의 힘을 빌려 뽑아 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이 연 뿌리다▼
그리고
새 통을 묻고 다시 심었다
노당과 시몬스는
내년 7월에도
하얀 천사(白蓮)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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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문정권때 수하에 있던 웬 못된 정치인 눔
하나가 어떤 여성을 지칭해 "암컷"이라는 말을 내 뱉었다
말 하나 하나를 보면 그 인간성을 나타내지만
눔의 쌍통을 보면 4가지도 없고 반성의 기미도 안보이니
정상적인 부모의 교육을 못 받은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