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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원예 영농

고추를 베어내고 배추를

by 노당큰형부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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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만한 좁은 밭에

올 가을 김장용으로 형제들과 나눌 배추를 심어야 하기에

아깝지만 고추 7줄을 잘라내고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9월 1일 아침부터 노당이 출근하기 전 12시 반까지

설악초 오른쪽 고추 7줄을  잘라내고

시몬스와 파이프 뽑고

잘라 낸 고추는 구르마에 실어 내 버리며 오전 일을 끝냈다.

 

그리고 노당은 아동지킴이 출근...

6시 10분 퇴근하고 돌아오니 시몬스가 혼자서

동력 살수기와 급수용 물을 준비해놓고

노당을 기다렸고

도착하자마자

노당은 호스를 어깨에 걸고

배추모 심을 곳을 뚫고 물을 주며

시몬스와  김장용 배추 550(600포기정도) 포기를 심었다

 

 

아까운 고추 600주를 베어 내고 심었으니

배추야 잘 자라라...

저녁은 새벽에 장비를 갖어와 고추를 잘라준

온희씨 부부를 모시고 쟁반 자장으로 외식하며

 

먹는 것이 남는 것,

노당 혼자 맑은 물 한 병을 비웠다

 

 

★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좁은 땅에

2 모작하는 

노당 부부에게

자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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