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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동물에 대하여 무슨 말을 해야 맞을까?
시몬스와 "걷쥬"하는 아침
길을 막고 누워 있는 고라니 한 마리 로드킬은 맞지만
어떻게 죽임을 당했는지는 알 필요도 없어
제차들의 통행을 원활히 하게
노당이 고라니 사체를 길 옆으로 치운다
3~4십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멀쩡한 고라니는 약에 쓴다고 가져갔으며
한때는 노당도 수렵 허가 구역에서 사냥을 하며
고기는 회도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대로 방치되어 부패되고
길가의 오염물로 변한다
먹을 것이 귀했던
피난살이 시절을 생각하면
저 단백질 덩어리를 그냥 지나치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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