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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시골 사는 맛

대 보름 척사 대회

by 노당큰형부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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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왕 2리

마을 회관은 아직 공사 중이다.

 

어때요 멋지게 지어질 것 같죠?

 

공사가 덜 된 상태라 마을 어르신들도 그렇고

우리 청년 회원들은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우리 마을 청년들은 회관 창고로 쓰던

3X6m 컨테이너에 모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마을 회의등 각종 모임 장소로 활용하는 중이다

 

보름 하루 전날 정월 14일

우리는

닭 잡고 칼국수 끓이고

빨간 이슬이로

한잔하고

(닭 4 물오징어등 기사장, 소주 1 box 노당 큰 형부, 칼국수 강희사장 제공)

이렇게 배불리 먹고▲

 

편을 갈라

대보름날 공식 행사인 윳놀이를 즐긴다▼

 

자 누가 윷을 예쁘게 잘 던지는가?

노당이 컨테스트 한다.

 

합격,

 

합격,

 

합격,

 

폼은 좋아,

 

합격,

 

합격,

 

에 엥~?

 

그래 합격,

 

정월 대 보름날

큰 웃음소리와

시끄러운 응원소리가 마을에 진동하니

어느 누가 즐겁지 않을까?

 

윷을 놀고 이긴 팀 1만 원, 진 팀 2만 원씩 모아

추어탕으로 회식하며 몸 보신 했다.

안주로 제격인 미꾸라지 튀김, 맑은물 한 고뿌에 미꾸라지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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