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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농 수로에서 천렵을 해왔다
노당도 우렁을 잡으며 경험했지만
장화 신고 허리 구부리고
물속을 더듬어
우렁을 줍는다
남자들이야 준비한 참을 먹고 마시고 담소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지만
힘이 안 든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川獵인대
2024년 4월 23일 점심에
맑은 물 한 병을 하고 잠시 눈을 감은 사이
이웃집에 마실 간 줄 알았더니
2시간이나 지났을까?
우렁을 바케츠에 담아 들고 들어 오는 시몬스
이웃 "ㅇ ㄴ" 내 부모와 함께 잡아 왔다는데
세상에 잡기도 많이 잡아 왔다
수십 번을 물에 헹구며 씻고 48시간 해감을 하고
노당이 시니어 서포터스 모니터링
3시간을 근무하고 돌아와 보니
삶아 알맹이만 빼 봉지에 나눠 놓으며
이웃집에 봉지 하나씩 나눠 준다
하긴 요즘 세상에 남녀 구분 할 필요는 없지만
여인이
그것도 시몬스가 천렵을 해 오다니
듣보잡 처음이다
아무튼 재미있는 시골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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