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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시골 사는 맛

시몬스의 仁心

by 노당큰형부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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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농 수로에서 천렵을 해왔다

 

노당도 우렁을 잡으며 경험했지만

장화 신고 허리 구부리고

물속을 더듬어

우렁을 줍는다

 

남자들이야 준비한 참을 먹고 마시고 담소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지만

힘이 안 든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川獵인대

 

2024년 4월 23일 점심에

맑은 물 한 병을 하고 잠시 눈을 감은 사이

이웃집에 마실 간 줄 알았더니

2시간이나 지났을까?

 

우렁을 바케츠에 담아 들고 들어 오는 시몬스

이웃 "ㅇ ㄴ" 내 부모와 함께 잡아 왔다는데

세상에 잡기도 많이 잡아 왔다

 

수십 번을 물에 헹구며 씻고 48시간 해감을 하고

노당이 시니어 서포터스 모니터링

3시간을 근무하고 돌아와 보니

 

삶아 알맹이만 빼 봉지에 나눠 놓으며

이웃집에 봉지 하나씩 나눠 준다

 

 

 

하긴 요즘 세상에 남녀 구분 할 필요는 없지만

여인이

 

그것도 시몬스가 천렵을 해 오다니

듣보잡 처음이다

 

아무튼 재미있는 시골 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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