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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시골 사는 맛

생전 처음 구경한 광명동굴

by 노당큰형부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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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수요일

대술, 신양 농협 대위원들 대상으로 교육이 있어

노당도 대의원이기에 참석했다.

 

08:00 출발

농협 안성교육원 10:00 도착

 

11:30까지 90여분 강의를 듣고

우리 신양대술 농협이 1969년에 설립된 것을 알게 되고

 

12:00 연수원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

 

그리고 다시 90분을 달려 도착한...

 

노당 큰 형부는 복도 많다

수십 년 전 광명 동굴을 개방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찾아갈 생각도 못 했던 곳

오늘 교육 일정에 포함되어 구경할 수 있었다

 

동굴 입구

안에서부터 파도처럼 밀려오는 암굴의 냉기가

시원하게 몸을 식혀주는 순간의 이 시원한 행복...

 

 

누가 바닥에다 이리 움직이는 예쁜 그림을 그렸을까?

지워도 지워도 다시 생기는 빛의 마술

 

작은 꽃 봉오리가

활짝 피는

너무 아름다워 밟고 가기도 미안 터라..

 

 

잘 보면 지나가는 우리 발목을

지하 감옥의 유령이 잡으려고 틈 사이로 팔을 내 밀고 있어요

 

 

 

계단을 오르내리며
무려 60분을  동굴 속을 헤매다 나오니

밖은 여전히 뜨거운 불 감옥

다시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돌아 오는길

당진 앞바다를 보며

다 함께 저녁을

 

해상박물관인 구축함 전주함이 창밖에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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