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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1일
한 그루의 석류를 심은 날

12시 30경 인천에서 전교수 부부와 노사장이
선물을 들고 놀자고 내려왔다

먼길을 달려 왔으니 배가 고플터
먼저 점심을 해결해야지
주꾸미 덮밥, 메기 매운탕, 오리 주물럭 중
친구들은 오리 주물럭을 선택한다
잘 됐다 노당의 단골 맛집 수철리 오리 하우스로 낙찰
12시에 출발을 하며 전화로
오리주물럭 "大"를 예약하고 20분 정도 달려 가
준비된 식탁에 앉아 포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14:20경
배가 부르니 이젠 소화시켜야 한다고
창고 안으로 들어가 잠자는 반주기를 깨웠다



쿵작 쿵작하는 동안
먼 길 왔는데 저녁을 먹여 보낸다고 시몬스가 퀵~ 요리
오후 5시 20분
시몬스가 차린 저녁상에 마주 앉아 이른 만찬을 하고

그리고
우리는 아쉬운 석별을 했다.
80을 목전에 둔 친구들이지만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마냥 즐거운
우리는 "천년지기"다 😊😊😊
"천년지기" 노래 : 유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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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큰형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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