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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하천 공사장에서
얻어 온 100kg급 차돌 덩어리 하나
백곰을 연상하고
망치와 정을 들었다
1,2차 작업을 끝내고 보니
정수리는 너무 나왔고
목 부위가 완전 비개 덩어리
쪽 나고 갈라질까 조심조심
한번 쪼고 다시 보고
다시 두드려 쪼아내며 3일 만에 완성시키고
석류나무밑 거북이가 있는 곳까지
먼 길을 노당 혼자서 영차 영차
드디어 자리 잡은 노당의 조각 작품
이제부터 박문규의 정원을 지키며
가족들의 안녕을 수호할 노당이 조각한 차돌의 변신
백곰, 해태, 거북이, 강아지, 사자, 코끼리
이름은 여러분 마음대로...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tistory.com)
티스토리 인기 블로거이신 유유님
디카 시조집
"돌에게 배운다"를 소개합니다
저자 유유(劉載鎭)님과 저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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