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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백년을 생각한 공사

by 노당큰형부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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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왜 이렇게 높게 만들고 개울이 넓으냐고 물었다

 

"백 년을 생각한 다리라 높게 만든다"라고 한다

 

중간 교각이 없는 다리

교각에 걸리는 부유물이 없어 다리가 안전하다고 하지만

과거보다 너무 높아(1.5m) 지고

쓸모없이 개울은 넓어지고

그래서 다리 부근의 도로가 높아져 자전거나 유모차가 오르기 힘들어졌다

 

유모차를 밀며 쉬엄쉬엄 마을 회관을 가시는 어르신들

저 높아진 다리를

얼마나 더 쉬엄쉬엄 가야 할까?

 

다리가 높아진 바람에

다리 높이에 마춰 도로가 높아지고

도로 옆의 집들은 도로보다 낮아지고

오히려 침수의 위험이 더 커졌다.

 

지난번 비에 참깨 밭이 침수되고 부패하여

손해 본 30kg을 보상해 달라고 했다

 

공사 잘못으로 피해 입은 참깨 (tistory.com)

 

공사 잘못으로 피해 입은 참깨

2023년 참깨 농사는 시왕천 공사 때문에 망쳤다 700여 모종을 밭에 옮겨 심고 6월 말경 꽃이 피기 시작하던 참깨가 시왕천 인접한 집 앞 도로를 공사하며 공사자들이 배수로를 조성해주지 않은 덕

bmkmotor3.tistory.com

 

양 옆의 축대는 보강토나 바위를 이용한 축대가 아니고▼

 

철망으로 구르지 못하게 작은 돌들을 엮어

깔아 놓았기에▼

 

앞으로는 개울에 식물과 잡초들이 자라고

물에 떠 내려온 오물들이 철망에 걸리는 현상이 잦아질 터인데

사람들이 하천을 청소하거나 제초 작업을 하려다

쇠그물에 걸려 실족이라도 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장비를 갖고 내려가 개울을 청소할 수가 없으니

이 오물과 무방비로 자라는 풀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재해예방? 이건 아니지▼

(공사가 끝나고 약 2개월만에 이렇게 오물과 잡초가 가득한 하천)

 

개울로 내려가 직접 준설도 하고

가재와 송사리를 잡았던 불과 1.5년 전

 

1.5년 전 이 시왕교와 그 개울이 좋았다

 

무슨 연유인지 오늘 현재 최근 한 달 이상 공사는 중단되었고

뚝의 토사는 무너져 나무뿌리들이

옷을 벗어던진 현장▼

 

"시왕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공사"

시작은 창대 했으나

과정은 불만 불신이 창대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앞 날이 걱정이다

누가 저 철망 위로 걸어 내려가 풀을 베고 오물을 청소를 할 것인가?

 

100년이 아니라 당장 2년도 앞을 생각 못한 졸속 설계

누구의 책임일까?

 

예산 군수님은 이런 사정을 아실까?

군수님 부탁합니다

이곳으로 한번 민정 시찰 좀 나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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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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