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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이것이 인생

"119 구조 요청"

by 노당큰형부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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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친 것을 아이들에게 알리지 말라"

효자 아이들 걱정할라...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말씀이 떠 오른다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지난 6월 2일 일요일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는데

갑자기 톱이 튀더니 노당의 오른손을 휘감고 돌아갔다

 

아뿔싸~!

 

순간적으로 튄 톱날에

오른팔 안쪽으로 큰 부상이 생겼다

톱날에 감긴 찢어진 옷에 감 킨 톱날은 멈추었지만

전류 소리는 "윙"하고 계속 들리기에

나는 얼른 스위치를 끄고 전력을 차단했다

 

그리고 철철 흐르는 血

상처부위를 왼손으로 감아쥐고

방으로 들어와 타월을 찾아

상처를 들여다볼 여유도 없이 감싸 묶어 지혈을 하고

핸드폰을 들고 041-119에 전화를

했다

 

119 출동 요청 전화,뭐 그렇게 당황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엠블런스요청.m4a
1.36MB

 

 

그리고

조급한 마음

으로 기다리지 않고

온갖 생각을 다 하면서 119 구급차가 오는 길로 잽싼 걸음으로

400m 정도 걸어갔고

 

5~6분 정도 되었을까?

도착하는 엠블런스를 마중하고 차에 올랐다.

구급차에 누워 처다본 천정▲

 

 

노당은 그 안에 누운 상태로

다친 상처를 풀고 응급 구조 요원들의 응급 처치를 받으며

예산 종합 병원 응급실까지

논스톱 달려갔다

 

119 구조 대원들은 당직의사로부터 노당의 상처를 이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고서 돌아갈 때

노당은 구조 요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는 인사를 하고

 

바로 상처를 치료받았고

월요일 그 상처를 볼 수 있었다

6월 2일 꽤맨 상처를 6월 3일 볼 수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촬영한사진▲

 

2일째인 6월 3일 상처를 치료하고 컴앞에서 노당이 촬영▲

 

 

6월 3일부터 혈액 순환을 돕고자 매일 소주를 1병씩 마셨고

상처는 덧나지 않고 이렇게 회복되어 갔다

6월 16일 샤워후 상처 모습▲

 

 

6월 18일 오전 실밥을 풀었다.

이사진은 노당의 부탁으로 간호사가 촬영▲

 

 

 

 

 

 

 

 

 

이 글은 네이버 박문규의 정원과 동시에 발행되었습니다.

"119 구급 요청"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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