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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원예 영농

이 생명 다 하여

by 노당큰형부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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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16일 예산군 의회의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는 날

주민들이 축하하며 전해준 화분하나와

 

산천보세란과 꽃다발 한 아름을 가슴에 품고 나왔지

충남 예산군에 박문규의 이름이 알려 지던 날▲

 

그 산천보세 란을 거실의 다른 화분들과 인사시키고

가족으로 삼았더니

1월 21일 개화하고 "노당님 나예요" 하고 인사를 했었지

 

2월 9일의 고개 숙인 모습...

 

그리고... 2월 19일

 

이 생명 다 하여

약  20일간 고고한 향기를 모두 뿜어 내주고

내년에 더 곱고 예쁘게 핀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꿈을 꾸며...

이제

잠들어 갔고

 

 

 

 

 

2월 19일 노당은 그 잠든 마른 꽃대를 자른다...

 

 

예산군에 노당의 이름 석자가 알려 지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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