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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이면 고추 농사를 짓는 농가에선
고추가 자라며 비 바람에 쓰러짐을 막고자
직경 21mm 이상의 steel pipe로
지지대를 만들어 손으로 두두려 박았다
박문규의 정원에서도
노당은 매년
350개 이상의 지지대를 박아 오다가
양쪽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므로
매년 수개월을 고생하며 침을 맞거나 진통제를 맞기도 했다
말뚝박기 전용 "항타기"가 몇년전 부터 개발되어
농가에서 잘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24년 4월 30일 예약을 하고
5월 7일 오후에 5월 8~9일 2일간을 임차해 왔다
350개나 되는 지지대를 모두 박는데
걸린 시간은 60분이 조금 넘었다
항타기를 임차해서
노당만 쓴 것이 아니고 이웃 농가들 3집도
노당 덕분에 후다닥 작업을 하고
고맙다고 우리 밭도 아침 일찍 찾아와 박아준다
노당은 오전 시니어 서포터 근무하고 와
오후에 박으려고 했는데
항타기 소리가 유쾌하게 들린다
😅😅😄
2024년 5월 9일
고추 1,300주 지지대 350개
오전에 간단히 박고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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