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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오전부터
종일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며
집 앞 배수로 흄관 묻는 작업자들을 괴롭히더니
오전 10시 차고 앞 배수로 폴륨관 매설작업▼
비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오전 11시
집 앞 진출입로 배수로 흄관을 매설 하는 중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적은 비지만 흄관이 서서히 젖기 시작하는데
작업자들은 곧 그칠 거라며 일을 계속한다▼
15:30경 작업자들이 비와 눈에 흠뻑 젖으며 공사를 마무리 짓고
떠나간 후
오후 19:10
색소폰 연습 하러 가는 5km
길은 완전 폭설이다
내일 11월 18일
아침은 얼마나 많은 눈이 우리 마을을
하얀 이불로 덮어 놓을 것인가?
불안과 초조가
노당의 머릿속에서 떠날 생각을 않는다
이 시간 마을 사람들은
폭설 같은 첫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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