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이것이 인생

白衣의 天使

by 노당큰형부 2023. 6. 8.
728x90
반응형

 

 

 

뒷 뜰에 핀 다래꽃

노당의 뒤뜰에 있는 다래 2023년 4월 23일 나물을 먹고자 순을 채취하는 풍경▼ 2023년 5월 24일 남아 있는 다래 새순들이 드디어 하얀 꽃을 피웠다▼ 저 꽃이 지고 올 7월쯤엔 이렇게 예쁜 다래가 열

bmkmotor3.tistory.com

 

2023년 5월 25일

입원 첫 날

"뒤뜰에 핀 다래꽃"을 포스팅하고

순천향 병원에 입원 수속했다.

 

15:00 순천향 병원 2243호 실에 입원

환자복으로 바꿔 입고

 

오늘도 24시간 요양사 일을 끝내고 잠시의 쉼도 없이

노당을 지금까지 케어했으니 얼마나 피곤할까?

 

누워 있는 안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살며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약해지면 안 되는데...)

(보호자 1인에게 주는 상시 출입 QR코드)

 

17;30 저녁 밥상을 받으면서

입원을 실감

(항생제 반응검사 통과)

 

간호사 명찰을 단 여성들이

이곳저곳 이 환자 저 환자를 케어하고 있고   

바쁘게 노당을 케어하는 그 들 중 손이 예쁜 한 분에게

노당이 말을 걸었다

 

"白衣의 天使" 말의 뜻을 아느냐 고

의외의 질문을 받은 모양이다

 

"네?.. 모르는데요~!"

 

노당이 그랬다

"간호사님들이 바로 천사지요"

 

노당이 아는 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큰 병원의 간호사님들은

풀을 매긴 반듯한 모자와 눈같이 하얀 까운을 입은 모습을 보았지만

지금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일률적으로

실용적이고 활동이 편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모습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밤 24:14 모니터를 주시하며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천사들)

 

내일 아침 수술 순서가 노당이 첫 번째라고 했다

 

이제 잠을 청해야지...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순천향 병원의 catch phrase 인가 보다

병원 내부에 가끔 보인다.

 

728x90
300x250

'이것이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당의 일탈  (108) 2023.06.14
이렇게 수술 했다.  (107) 2023.06.10
목이 왜 붓지? 3  (91) 2023.06.05
목이 왜 붓지? 2  (77) 2023.06.03
목이 왜 붓지?  (56)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