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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5일
입원 첫 날
"뒤뜰에 핀 다래꽃"을 포스팅하고
순천향 병원에 입원 수속했다.
15:00 순천향 병원 2243호 실에 입원
환자복으로 바꿔 입고
오늘도 24시간 요양사 일을 끝내고 잠시의 쉼도 없이
노당을 지금까지 케어했으니 얼마나 피곤할까?
누워 있는 안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살며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약해지면 안 되는데...)
17;30 저녁 밥상을 받으면서
입원을 실감
간호사 명찰을 단 여성들이
이곳저곳 이 환자 저 환자를 케어하고 있고
바쁘게 노당을 케어하는 그 들 중 손이 예쁜 한 분에게
노당이 말을 걸었다
"白衣의 天使" 말의 뜻을 아느냐 고
의외의 질문을 받은 모양이다
"네?.. 모르는데요~!"
노당이 그랬다
"간호사님들이 바로 천사지요"
노당이 아는 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큰 병원의 간호사님들은
풀을 매긴 반듯한 모자와 눈같이 하얀 까운을 입은 모습을 보았지만
지금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일률적으로
실용적이고 활동이 편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모습도
아름답게만 보인다
내일 아침 수술 순서가 노당이 첫 번째라고 했다
이제 잠을 청해야지...
순천향 병원의 catch phrase 인가 보다
병원 내부에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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