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및 비위 약자 시청 금지🚫)
5월 26일 아침 7시 40분
수술실로 옮겨지는 환자들의 병상(침대)이
줄 지어선 복도가 어수선하다
왼팔에 링거를 꽂은 상태로 이동 침대에 누워 천정을 보며
이리저리
좌로 우로 7층으로 꼬불 꼬불 이동하며
수술실로 옮겨졌다
수술실에 들어왔습니다 하는 조무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시몬스는 여기 까지만 동행했고
나는 숙면에 들어갔다
.....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얼굴 전체가 접착 밴드로 밴딩 되었고
왼쪽 목의 절개 부분 표시▼

그리고 절개된 노당의 목살▼

적출한 노당 목살(?)의
크기가 만만치 않다😢😢😢

회복실을 거쳐

깨어나 보니
수술용 침대가 아닌 입원실의 내 침대에 뉘어 져
진통제와 수액을 계속 맞고 있었다

동일 10:30
셀카로 수술부위 첫 사진을 촬영했다

상처는 완전 봉합 되었고 내부에서 흐르는 혈액은 작은 호스를 통해
이런 방법으로 3일간 여러 번에 걸쳐 흡출했다

26일 15:50경 회진하며
절개부위를 약간 압박하도록 붕대로 처치
이 모습
이것이 돼지지 노당인가?🙄🙄
살이 찐 듯 부은 듯...

😄😄😄

있잖아요
그렇게 얼굴을 가리니
천사님이 누군 줄 모르지만
1968년 군복무 시절 노당이 입원했던
육군 후송병원에서 만난
백의의 천사가 생각납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수술 4일후인 5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퇴원 수속 후
11시 30분 시몬스와 만나 컴백 홈
그리고 일주일 뒤
6월 5일 9시 50분
노당은 수술하신 반 교수님에게 수술 결과가 좋다는
브리핑을 듣고

아프지 않는 한 다시 찾지 않기로 하며
그동안 치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병원 문을 나섰다

순천향대학 병원의
Catchphrase


예산에 어르신들을 위한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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