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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영농

紫桃(자도) 꽃이 피었다

by 노당큰형부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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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세콤 달콤한 붉은 복숭아(紫桃=자두)가 열린

자두나무

 

일반 자두와 달리

과즙이 많고 너무 맛이 좋아

이웃들과 나눔 하기 좋아하는

노동과 시몬스이기에

노당은 마을 절친들과 직장 동료들에게도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여름 내내 즐겨 먹었던

"자도"

 

25년 3월 8일

아픈 엉치를 살살 달래며 사다리를 타고

한 없이 커 가는

자도 나무를 위로부터 아래로 2~3m 전정했다.

 

그렇게 잘라낸 자도 나무가

4월 초 꽃망울이 맺더니

이렇게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하고 노당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벌 나비가 찾아든다

 

올여름에도 박문규의 정원

자도 나무는 이웃과 나누어 먹을 만큼의 자도가 열리리라

 

 

高麗圖經에서 우리나라산 자두(재래종)를 평하여 맛이 박하고

크기가 작다(직경 3cm)고 하였고

우수한 품종이 재배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자도( 紫 桃 )

중국에서 자줏빛 복숭아라고 이른 말이지만

삼한시대에 우리나라에 수입되어(추정)

자두라고 일컫고 있으며

자두의 원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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