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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내생각

안개 비야...

by 노당큰형부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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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30 아침 노당의 불 켜진 방

 

삼일절 / 노당 큰 형부

 

안개야 그만 멈추고

이슬비 만들지 말자

 

그 이슬

그 안개 때문에 

대지를 비추는

아침 해가 젖을라

 

안개가 이슬이 되고

이슬이 모여

마침 구슬이 되었더라

이토록 아침 해 고운 모습이

젖기야 할까마는

 

너와 내가

기다리던

기미년 그날

그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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