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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이것이 인생

자이지엔

by 노당큰형부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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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이 다니던 가구 공장에

 

같이 근무하는 인력사무소에서 보내는 중국여성 알바가 몇명있다

그중 거의 고정으로 알바를 나오는 두여인

나이든 50대 여인과

젊은처녀.

 

이름을 물으니

무슨 "쿠크"라나 뭐라나?

희한하게 발음이 어려워

 

노당이 생각난 말로 직원들 앞에서

그냥 나이든 여인은 老姑孃(늙은꾸냥^^),

젊은 아가씨는 小姑孃(샤우꾸냥),

이라고 부르라고 했더니 전직원이 그렇게 불렀다.

 

그리고

샤우꾸냥은 서툰 한국말로

노당을 "아저씨"라고 부르며 일을 잘따라 하고 있고

애교가 철철 넘쳤다^^

 

출,퇴근시

사실 700m 정도 돌아 가지만 노당이 가는 길이기에 그녀들을

내 차에 카풀을 하며 더 친해졌는지 모르지만

노당과 조금 더 각별하다.

 

비자가 관광 비자이기 때문에

3개월에 한번

중국을 다녀 와야 한다며 오늘 인천 여객 터미널에서

배편으로 출발한단다.

다녀와서 다시 보자고

어제 퇴근 길에 차에서 내리며 인사한다.

 

아저씨!!

응?

세세~자이지엔!(再見)

 (아저씨 고마워요 우리 다시 봐요)

 

그래 再見하자🙂🙂

 

그녀는

노당이 알콰토워(이과두주)를 좋아 한다고 알고있었는대

 

2014,05,14

 

...

 

...

 

2개월 후 7월 17일

샤우꾸냥은 중국 본토에서

진짜로 알과토워 한병을 노당에게

선물로 갖어 왔다.

 

(500mm 45%)

 

 

다시봐요(자이지엔)중국 歌謠

https://youtu.be/BvCOwpec5hE

 

 

 
 

BY 노당큰형부 ON 7,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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