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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생

SLR 필카를 버렸다

by 노당큰형부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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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용산역 IB PARK 내에 있는 광학기계 전문 상가

덕화 카메라를 시몬스와 방문했다.

 

노당이 30대 때부터 2012년까지 사용하며

아끼던 필름 카메라

 

골동품으로 자손까지 대를 물려주고자 했던

필름 사진기 SLR 카메라 2대를

그곳에 놓고 왔다.

 

노당의 애장품

미놀타 SLR  T100 과

미놀타 SLR X 300등 두대

SLR:렌즈 교환이 가능하고 렌즈를 통하여 피사체를 보는 1안 카메라다

 

1980년대 당시엔

SLR 카메라는 아사이, 미놀타, 케논등 3대  메이커 제품이

우리나라 카메라 시장을 석권하고 있었다

 

40년이 넘은 이 카메라들을 언제까지 갖고 있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용산의 단골 카메라점인 덕화 카메라에 교통비만 받고 주고 왔다.

 

1985년 6월

노당의 부서에서 M/T겸 자연 보호 켐페인 벌렸던 곳 강화 전등사

 

경내에 있는

느티나무 한 그루

 

사진기를 들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관심도 주지 않고 지나치는데

 

이 나무를 본 노당은

순간~!   별이 반짝 했고~~!!  "💫 ★ 💫"

 

"나녀목"이라는

주제로 구도를 잡아 미놀타 X 300  28~70 렌즈로

촬영을 했고 

 

이 작품을

스포츠 서울 월간 사진전에 출품하고 입상을 한 바 있다

 

"裸 女 木"

 

노당과 40여년을 동거 했던 

미놀타 카메라여 좋은 주인 만나 좋은 작품을 

만들기 바란다~!

 

GOOD~BYE

 

 

도미의 "사랑의 메아리"

노래에도 카메라가 나옵니다

한번 들어 보십시오

https://youtu.be/52IdtDRsa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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