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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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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누이를 찾습니다. 비말누이~! T. 스토리로 옮기고 소식을 몰라 감히 불러 봅니다. 🔊 ~ 🔊 ~ 🔊 ~ 비 말 님~~~!!! 박문규의 정원에도 드디어 석류가 열렸습니다. 한송이 두송이 셋, 넷, 다... 꽃이 피더니▼ 피할 수 없었던 불의의 사고로 소식이 끊겨 못 만나다가 겨우 만났건만 다음 블로그가 사라지고 "T 스토리"로 이사를 하며 벌써 한계절이 지나도록 소식이 끊겼습니다. 올핸 박문규의 정원에도 석류가 이렇게 익어 갑니다.▼ "색 바랜 편지" 비말님댁의 알알이 새빨간 석류 소식을 또 듣고 싶습니다. 비말누이를 아시는분 연락 주세요~ 2022. 9. 24.
오징어가 있는 저녁상 오징어 시몬스가 오징어 전을 저녁 반주 안주로 준비한 밥상 반찬은 없어도 좋다. 부드럽고 고소하게 씹히는 치촉감은 이것이 노당의 행복 이 이상 부러울 것이 없구나 2022. 9. 24.
친구의 선물 좌로부터 1,적하수오(제조년도 2015년) 2,OOOOO(제조 년도 2018년) 3,차가버섯(제조년도 2018년) 1,적하수오는 산삼 구기와 함께 중국 3대 명약 가운데 하나로 치매를 비롯한 뇌 질환과 혈액 순환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고대 한의서 등에 최고의 약재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적하수오 성분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이 인삼에 비해 8배와 5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은 여주와 같이 혈당을 내려주고 인체의 중추신경계의 가장 높은 조종 기관인 대내 반구 표피에 직접 영향을 주어 신진 대사계 효소계 순환계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하게 하여 인체 스스로 췌장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슐린 분비를 정상으로 만들어 주어 당의 흡수 능력을 강화하여 당뇨를 치료해 준다고 한다. 허명.. 2022. 9. 22.
가족에게 돌아온 지팡이 [스크랩] 오늘 활짝 핀 무궁화를 보며 세째 아우의 경찰관 퇴임식이 생각나 조선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백업 받지 않아 생 고생을 하며 찾아 와 리메이크합니다. 2015,04,30,11:00 수원 중부경찰서. 강당 안엔 국기에 대한 경례가 근엄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수십 성상을 춥거나 덥거나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오로지 호국 치안과 국민의 지팡이로 몸바쳐 살아온 경감 3명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 노당과, 첫째 아우▼, 그리고 셋째 아우▼) 한 여자의 남편이며, 아버지이며 자식이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늘 신변의 상해에 대한 혈육들의 염려 속에 보내온 세월 30여 년의 고행을 어찌말로 표현을 다 할꼬. 책으로도 다못쓸 수많은 사연들을…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2022. 9. 21.
엄마가 말해준 6.25 참상(끝)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팔자인가? 큰애를 업고 걷던 어머니가 힘이 든다며 잠시 쉬어 가자며 자리에 철퍼덕 주저 앉았고 우리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이와 내가 아이를 받아 안고 달래며 보니 귀에서는 피고름이 흐르고 궁둥이와 종아리는 모기에 물려 여러 곳이 빨갛게 부어 있었다. 에미의 부름에도 아랑곳 않고 눈을 감은체 고통을 참느라 신음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온갖 설음이 북받쳐 오른다 "어머니, 문규 아버지~! 이러다 문규 죽는 것 아니유? 아이고 불쌍한 내 새끼~! 문규 아버지 어머니 우리 애좀 살려 줘요 네?" 나도 그렇고 아이의 처지도 처절하고 비통하건만 이 피난 길에서 어이 하겠는가. 일각이 여삼추라 우리는 몇 분 쉬지 못하고 행군을 계속되었다. 파리와 모기가 들끓는 이곳 산자락 오솔길에.. 2022. 9. 19.
잠시 쉰 다고 망하지 않지 시왕하천 정비 공사중 시왕 하천 정비로 인해 국유지인 450-10에 지어져 있던 노당의 차고 하우스를 걸린 부분까지 철거 해야 한다 ▼ 왼쪽의 삼각 깃대 까지 오른쪽처럼 5개의 Pipe를 뽑아 옮겨야 하는데 생각 같아선 뚝 잘라서 5개 뽑아 뒤로 보내면 되는데 그게 말 처럼 쉽지가 않다 ▼ 시나브로 아주 시나브로 혼자서 핀 빼고 클립 떼어내고 비닐을 싹 벗기고 천정에 3개의 Pipe를 결속한 핀도 뽑는다. ▼ 천정의 Pipe 3개를 떼어내고 화물차를 빼내 옮긴 후 좌우 측면에 Pipe 4개의 핀도 빼고 6칸 뒤로 이동했다 오늘 오전 작업은 여기 까지만 하고 표시 부분이 다음 작업때 뽑아 낼 자리다 셔츠를 벗고 잠시 쉰다. 세상엔 쉽고 간단한 일도 많이 있겠지만 이건 아니다. 그래~, 쉬어서 남주나? 나머.. 2022. 9. 18.
엄마가 말해준 6.25 참상 3 고된 피난길에 얻은 병으로 큰애(문규)가 귓병이 도져 마침내 곪기 시작하고 아픔을 호소하며 자주 울며 보챈다. 그러나 내가 해줄 수 있는 치료란 게 시커먼 이불솜을 뜯어 성냥 개피에 말아 귓속의 고름을 닦아주고 읍내에서 구해온 깅기랍(지금의 항생제)을 숟가락에 조금 찍어 다른 먹거리와 함께 입에 넣고 강제로 삼키게 할 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읍내엔 의원도 없었고 100여 리 이상 떨어진 대전에나 나가야 치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난리통에 어디를 가서 치료를 받겠다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얼마 전 부터인가? 이 마을에도 배운자와 못 배운자 사이에 이념의 갈등이 암암리에 자연히 싹트기 시작했다. 우리의 피난길이 여기가 끝인 줄 알았는데... 낮에는 국군들이 인민군에게 부역한 사람들을 잡으러 다녔고 다시 밤이.. 2022. 9. 16.
약을 안 주었더니... 2022년 9월 2일 뒤 텃밭에 김장을 하기전 중간에 몇포기 뽑아 먹으려고 심어 놓은 배추 심고 12일 벌래약을 안 주었다고 아까운 배추가 벌래의 피해로 쑥대밭이 되었다 이를 보고 뒤늦게 벌래 약을 주면서 무농약 영농을 추구하는 현실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병 뚜껑으로 확인 하는 친환경 농약이라는데... 2022. 9. 15.
엄마가 말해준 6.25 참상 2 7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어느 누가 보살펴 도와줄 형편도 도움을 받지도 주지도 못할 상황이 된 외길에 인적도 없는 곳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우리 피난민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나이 지긋한 한 남정네가 나서며 말한다, "형씨 우리가 도와줄게요 얼마나 괴로워요?" "..." "숨을 끊어 줄까요?" "..." "그냥 갈까요?" "..." 대답 없이 그는 푸~ 푸~하고 거친 숨만 내뱉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한 사람이 그의 입에 물 한 바가지를 대주어 마시게 하며 "형씨 잘 가시오..." 하며 우리 쪽을 돌아보며 말을 잇는다, "피를 많이 흘린 사람은 목이 많이 탑니다 물을 먹이면 잠시지만 괴로움은 없이 곧 숨을 멈춘답니다" 하고 계속 조심스럽게 그의 입에 바가지를 대 주고 있.. 2022. 9. 14.
Super Moon 2022년 9월 10일(음력 8월 15일) 100년 만의 보름달이라고 해서 잡아 보려고 했지만 지역적으로 흐린 날이라 잡지 못하고 2022년 한가위 달은 볼 수가 없었다. (슈퍼 문 : 보름달) 슈퍼문은 주어진 괘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름달이거나 초승달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슈퍼문은 5월과 7월에 이미 있었고 8월 12일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천문학 뉴스 참조) 아쉽게도 노당은 2022년 9월 한가위 슈퍼문을 잡아 내지 못하고 2016년 11월 15일에 있었던 슈퍼문을 소개합니다. 2022. 9. 13.
엄마가 말 해준 6.25 참상 1 6.25 난리가 터진 25일부터 우리 네 식구는 피난 목적지를 이이와 나의 고향인 보은으로 잡고 오로지 그 길만이 살길인 줄 알았고 보은을 향하여 남으로 남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6월 29일 오산을 지나 천안으로 행진 중이었다. 마침내 이승만 대통령의 구원 요청을 받은 미군이 맥아더 장군을 한국전선에 투입하였고 한강 이북의 전황을 파악한 후 폭격기로 평양을 폭격했다고 한다(자료 확인) (북한을 폭격 중인 B29 폭격기:유용원의 군사세계 자료사진) 그러나 이곳엔 북괴의 전투기들이 수시로 날아다니며 민군 구별 없이 움직이는 것엔 무조건 기관총을 쏘아 대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쏘아대는 기관총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큰애는 그 공포를 아는지 혼비백산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아주 멀리 서라도 부~웅~~.. 2022. 9. 12.
차례상 올리기 둘이서 준비하고 둘이서 올리는 명절 차례상 며칠 전부터 추석 차례상 간편 차리기 가 TV를 통해 소개되었다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상차림이 중요하지는 않을 터 더 간단하게 하고자 하면 촛불 하나와 향하나 피우고 술 한잔에 안주 하나 올리면 더 간단하지 않을까? 그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시몬스는 요리하고 노당은 거들고 집에서 수확한 햇 과실과 나물들로 이렇게 단출하게 한 상 차려 올렸다. 2022. 9. 10.
이번 추석도 명절 전날 시몬스 혼자 차례음식 장만하느라 고생하고 노당도 혼자 밤을 ▼ 어쩌나? 노당도 어느 사이 머리가 빛나리가 되어 가는군 ▼ 올 추석도 역시나 . . . 🙄 🙄 바빠서 그럴 테지... 2022. 9. 10.
모델이 된 노당 큰형부 동창 영진이가 아들이 사준 옷인데 크기도 좀 크고 몇 번 입었지만 노당이 밭일할 때 입으면 좋지 않겠냐며 전화를 걸어와 보낼 테니 받아 입겠냐고 물어 오기에 무조건 감사하다며 OK 했다. 2022,08,17 도착한 택배 박스를 개봉하니 문규야~! 농사일할 때 입으라고 보내는 것이니 新品이 아니라고 삐지기 없기다 ♥♥♥ 이 친구 농담도 참~~""😄😄 거기엔 노당이 좋아하는 하얀색 셔츠 2장 등산용 점퍼와 바지가 1 착 씩 들어 있었다. 이렇게 좋은 옷은 아까워서 밭일 할땐 못 입고 이웃에 마실 다닐 때 외출복으로 입어야겠다 😄😄😄 참 어색하다... 그 쵸??? 전문 코디가 있으면 좋았을 터인데... 영진아~~~!!! 지금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잘 입고 다닌다. 고맙다~~~!!! 사랑한다 ❤❤❤ 어렸을 땐 .. 2022. 9. 8.
앳고추 그 맛... 손주들의 시골체험 앳 고추 따기 멀리서 앳 고추 따러 원정 온 손님들 ▼ 시몬스도 우리 먹을 것을 ▼ 그리고 그날부터... 기름진 하얀 쌀밥 한 숟갈에 하나씩 얹어서 음~, 부드럽고 달달한 이 맛, 당신도 알 거야 "😋"😋"😋"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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