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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의무를 다하며 사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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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 집 짓기 2017년 3월 22일 부동산으로부터 소개받은 나름 1,000여 평의 관리지역의 밭 이 토지를 본 순간 노당과 시몬스는 눈에 콩깍지가 끼었는가 두말 않고 계약을 했고 지금 생각하면 땅값을 조금 후하게 준 듯 하지만 후회는 없다 하얀 점선 안이 우리의 땅이 되었고 집을 짓기 위해 대지로 용지 변경과 함께 집을 설계하여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하루 이틀 사흘 허가를 기다리며 임시 거처인 하우스에서 50여 일 취사하며 60일 임대한 원룸 생활을 탄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도 하더니... 2017년 5월 22일 허가가 나오고 5월 24일 드디어 기초 공사가 시작 되었다 120mm 4각 pipe로 골조를 세우고 틈틈이 설계도와 진행 사항을 살피며 용마루가 올라가고 노당이 다과를 준비하여 생애 두 번째 상량.. 2023. 12. 3.
노당의 첫번째 집 짓기 2 노당의 저서 박문규의 여정 이렇게 살았다 2000년 12월 4일 드디어 입주하는 날, 무쏘로 흰둥이 덕실이를 실어다 수돗가에 묶어놓고 다시 검둥이(깜상)도 실어와 매어놨다. 시몬스는 마티즈로 인천 김포를 왔다 갔다 하며 바쁘게 이삿짐을 정리하고 나는 나대로 보일러 손보기 전기 손보기를 했고 그리고 광현이와 공사 미불금을 계산하고 지급해야 했다. 실평수 35평/평당/150만 원=5,250만 원 여기엔 옹벽비용 심야 전기 보일러비 등이 포함된 가격이었다. 너무 싸게 잘 지었다, 광현이가 손해는 보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중인데 200만 원만 노력의 대가로 달라고 하기에 쾌히 수락하고 후일 그 돈을 지급했다. 집을 다지어 놨더니 사람들이 우리 집을 전원주택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면서 부러워한다. 그리고 내손으로 나.. 2023. 12. 1.
노당의 첫 번째 집 짓기 ※ 노을 앞에선 박문규의여정 표지 (1913년 노당 저서) 이글은 노당의 에세이에 실린 글의 일부입니다 (진돗개 덕실이 1998년 인천 용현동▲) 2000년 9월 말경 안사람과 여기저기 돌아다닌 끝에 드디어 눈에 뜨인 곳 동네에서도 신경 안 쓰고 내 버려둔 폐가가 있었다. 이 토지를 평당 35만 원씩 총 359평의 토지를 사는데도 돈이 부족해 텃밭 150평 중 대지가 있는 75평을 팔고 75평은 텃밭으로 쓰고 209평에 토목공사를 시작하면서 건축비 5,000만 원을 대출신청을 했다. 전국의 지방을 돌아다니며 다세대 주택과 빌라를 건설하고 있는 처남의 친구 광현이에게 공사를 맡기기로 한 것은 그가 처남으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가 이 모든 공사의 설계에서부터 토.. 2023. 11. 29.
고무통 蓮池 교체 2020년 봄 박문규의 정원에 연못(蓮池)을 시몬스와 노당이 직경 72cm 고무통을 마당의 필요가 없어진 집수정에 묻어 화분을 만들어 수련 뿌리를 얻어 심고 그 해에 백옥 같은 수련 꽃을 보았다▼ 그리고 2022년엔 고구마 만한 연 뿌리를 얻어 묻었더니 이렇게 살아 잎을 보여주더니▼ 2023년 7월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연꽃을 두 송이 피웠다▼ 그러나 호사다마(好事多痲)라던가 올 11월 배추 뽑으러 온 차량들이 교대로 고무통 연지를 파괴해 버렸다 아 ~ 이 늦가을에 백옥의 천사인 연에게 가혹한 현실이여~ 마음 아픔이 계속 되고 있으니 노당은 이 연 화분을 복원해야 한다 그래서 그저께(11월 23일) 직경 72cm 크기가 똑같은 새 고무통을 준비하고 삽을 들었다 그 속에 굵거나 가늘거나 뿌리를 내고 살아온.. 2023. 11. 28.
예산 군수님 한번 와 보십시오 평화롭던 우리 마을과 노당의 집이 시왕천 정비로 인해 주민들도 노당도 불편과 불만이 적지 않다 주민을 위한 공사인가? 설계사를 위한 공사인가? 다리를 위한 공사인가? 심지어 도로가 높아짐에 마을 회관은 사용을 못하게 되어 헐고 다시 지어야 함에도 보상 지원이 넉넉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백 년에 한 번 올 재해를 막기 위해 이렇게 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백 년을 못 사는 주민들은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공사 전 옛 도로에서 촬영한 아주 평화로운 박문규의 정원▼ 그리고 이제는 없어진 시왕교▼▼ 시왕천 재해지구 정비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공사를 시작하며 멀쩡한 모든 다리를 다 뜯어 내고 새로 만드는 다리는 기존 도로보다 1.5m 높아지며 우리 집 진 출입구도 따라 높아지는데 그저 흙을 쌓은 이.. 2023. 11. 26.
블로그 광고 보고 물건을 주문 했더니 안녕하세요? 2023년 11월 19일 노당이 모처럼 에드센스 광고를 보고 작은 물건(₩72,800)을 주문하고 결재를 했더니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런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또한 주식회사 다익-GBS로부터 아래와 같은 문자를 수신하고 보니 물품을 구매한 것이 후회가 되네요 상품 대금을 결제하고 주소까지 알려 줬으면 물품을 보내 주면 되는데 왜 이런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건지... 보이스 피싱이 아닌지 의심도 가고 상품을 구매하면 그냥 보내 주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피곤하게 할 줄은 몰랐답니다 하여 구매를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생는군요 다른 상품을 구매할 때도 이러한 경우가 있을 것 같으니 여러분들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 2023. 11. 23.
첫 눈을 밟으며 눈 길 걷는 소리를 들어 보았어? 11월 18일 아침이 밝아 오고 노당은 아침 산책을 한다 눈 길 걷는 소리를 들어 보았어? 이 아침 새벽길 그대가 걷던 길을 노당도 따라 걷는다오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2023. 11. 21.
첫 눈의 소고 2023년 11월 11일 오전부터 종일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며 집 앞 배수로 흄관 묻는 작업자들을 괴롭히더니 오전 10시 차고 앞 배수로 폴륨관 매설작업▼ 비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오전 11시 집 앞 진출입로 배수로 흄관을 매설 하는 중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적은 비지만 흄관이 서서히 젖기 시작하는데 작업자들은 곧 그칠 거라며 일을 계속한다▼ 15:30경 작업자들이 비와 눈에 흠뻑 젖으며 공사를 마무리 짓고 떠나간 후 오후 19:10 색소폰 연습 하러 가는 5km 길은 완전 폭설이다 내일 11월 18일 아침은 얼마나 많은 눈이 우리 마을을 하얀 이불로 덮어 놓을 것인가? 불안과 초조가 노당의 머릿속에서 떠날 생각을 않는다 이 시간 마을 사람들은 폭설 같은 첫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예당 행복 .. 2023. 11. 19.
子曰, 인자요산 어느 날 중국 역사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세트장 건물 대들보에 횡으로 내려쓴 뜻이 멋진 공자의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仁者樂山 智者樂水 자 왈 인자요산 지자요수 ※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한다 지자는 動하고 인자는 靜하며 지자는 樂하고 인자는 壽니라 (壽=長壽) 2023. 11. 16.
그리고 만추의 일출 예산군 신양면 시왕 2리의 만추 일출 시몬스와 노당의 아침 운동길을 만추의 찬란한 해가 비춰준다 걷다 보니 포장 도로와 만나는 길 인생에 만나는 갈림길은 수도 없이 많지... 노당은 뒤 따르며 만추의 아름다운 풍경을 폰에 저장하며 오늘 아침도 차돌을 주우며 6,000보를 걸었다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2023. 11. 14.
만추의 석양 가을 수확이 한창인 예산군 신양면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2023. 11. 12.
색소폰 연주 2023년 11월 3일 예산 해봄 센터 연주 11월 7일 신양면 자치 위원회 주민총회 축하 공연 (이 날 까지 받은 색소폰 교육 총 16시간임▼) 더 배운 곡이 없으니 연주회가 있으면 참가하여 아리랑만을 연주한다. "🎷" 색소폰 교육 1일 차 색소폰 넥으로 소리 내기▼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2023. 11. 10.
된 서리 2023년 11월 8일 입동(入冬)날 아침 춥기는 추웠다. 우리 고유의 절기로는 이제 부터 겨울이다. 지붕도 하얗고 차 유리도 하얗게 세상이 된 서리를 맞았다 차도 얼고 지붕도 얼고... 오전 8시 따사한 햇볕에 하얀 지붕도 앞이 안 보이던 차의 유리에 얼어붙었던 된 서리가 녹으며 뽀얀 김이 파란 하늘로 올라간다 박문규의 정원을 찾아 주신 여러분 환절기 체온 유지 잘하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양원 소개 팸플릿을 여러 장 들고 왔길래 노당도 미력 하지만 bmkmotor3.tistory.com 2023. 11. 8.
시왕교와 바둑판 2022년 5월 7일 시왕하천 재해 예방 공사의 하나로 마을 시왕교 철거와 맞춰 입구 그늘 쉼터의 느티나무가 잘렸다 노당이 계측을 해본바 바둑판 용으로 크기가 적당해서 버려 저 나갈 이 통나무를 작업자들과 네고하여 집으로 옮겨와 17개월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하고 2023년 11월 2일 제재소로 옮겨가 재단을 해왔다 도마 1개와 거실용 T탁자 1개는 이웃이 요청하여 맘에 드는 것으로 가져 가게 했다 (ㅇㄴ내 도마 1개,ㄱㅎ내 T테이블 1개) 아래 모아놓은 이것들이 얼마 후 노당 큰형부의 손길로 다듬어져 멋진 작품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리고 또한 노당에겐 바둑판과 박문규의 정원 현판은 남아 있겠지만 우리 마을 주민들의 가슴에는 시왕교의 추억이 아련히 남아 있을 것이다 지금의 시왕교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 2023. 11. 6.
팔려나가는 배추 8월초 파종하고 90여일을 노심 초사 하며 견디어 왔고 딱 90일이다 결구가 잘 되었다고 우리 것 부터 뽑아 간다는 연락을 받은 다음날 11월 3일 20여명의 인부가 달려 들어 노당의 배추를 모두 뽑아 운반 한다 수고 한다고 인사 하는 노당에게 "배추가 제일 잘 되었내요" 하는 한 마디에 노당의 얼굴이 "🤗 🤗 🤗" 펴진다 푸대에는 버리는 우거지를 담아 1톤 트럭에 싣고 통배추는 카고에 담아 5톤 트럭에 상차 한다 ▼ 초토화 된 노당의 배추밭▼ 우리 배추가 싸그리 뽑혀 나가고 아랫집 배추도 뽑혀 나간다 예당 행복 요양원 소개 (tistory.com)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염려 하지 마세요 어르신을 즐겁고 편안하게 모시는 곳 자연 속의 예당 행복 요양원이 있습니다 ▼ 며칠 전 시몬스가 퇴근길에 요..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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